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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쯔치, 채림에 공개 프러포즈… 한국어로 ‘아이 빌리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1 08:42
2014년 7월 1일 08시 42분
입력
2014-07-01 08:42
2014년 7월 1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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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 웨이보
결혼을 앞둔 중국배우 가오쯔치가 로맨틱한 공개 프러포즈를 채림에게 선물했다.
가오쯔치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오늘은 내 인생 중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다”면서 “나는 당신을 온힘을 다해 사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오쯔치는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우겠다”면서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겠다.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 사랑한다”라고 말해 채림에 대한 무한한 애정의 뜻을 표시했다.
채림 역시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가오쯔치 글을 리트윗 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다 감사하다 가오쯔치”라면서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말해 프러포즈에 감동했음을 인정했다.
가오쯔치는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번화가 싼리툰에서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선물했다. 공개 프러포즈 현장인 싼리툰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프러포즈에서 가오쯔치는 빨간 장미 꽃다발을 준비하고 채림에게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를 한국어로 불러주며 무릎을 꿇고 꽃다발과 반지를 전달했다. 이에 채림은 포옹과 키스로 감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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