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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 채민서, “병원에서 베드신? 환자가 있어서 더 긴장됐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25 13:53
2014년 6월 25일 13시 53분
입력
2014-06-25 13:47
2014년 6월 25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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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 채민서 사진= 스포츠 동아DB
‘숙희’ 채민서
배우 채민서가 베드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 ‘숙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5일 서울 중구 충무로4가 대한극장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양지은 감독과 배우 채민서, 홍서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채민서는 “많은 베드신을 해본 것은 아니었다. 그 중에서도 ‘숙희’는 특히 베드신을 찍기 전에 긴장됐다”고 말했다. 채민서는 극중 섹스테라피를 통해 환자의 병을 고치는 간병인 숙희 역을 맡았다.
채민서는 “병원에서 베드신을 찍는데 많은 환자들도 있어서 더 긴장했다”며 “저는 베드신을 찍을 때 한 번에 가자는 식으로 연기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뭘 하던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채민서는 “NG가 나는 경우는 주변 상황 때문이었다. ‘숙희’를 찍을 땐 베드신에서 NG가 거의 나질 않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숙희’는 금욕적 완벽주의자 윤 교수(조한철 분)가 특별한 치료를 하는 숙희(채민서 분)를 간병인으로 맞으며 겪게 되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7월 개봉 예정.
‘숙희’ 채민서를 본 누리꾼들은 “‘숙희’ 채민서, 파격적인 소재네” “‘숙희’ 채민서, 여배우로서 부담됐을 듯” “‘숙희’ 채민서, 그랬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스포츠 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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