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있다’ 전효성, “욕 먹을 각오가 되어 있다” 공중파 첫 도전

‘고양이는 있다’, KBS 제공

‘고양이는 있다’

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첫 공중파 드라마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전효성은 OCN 드라마 ‘처용‘에 이어 두번째 드라마 출연이다.

KBS1 새 일일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기자 간담회가 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전효성은 “주인공인 양순(최윤영 분)을 괴롭히고 질투하는 악역을 맡았다. 어머님들께 욕 먹을 각오가 되어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극 중 전효성은 잡지사 기자인 ‘한수리’ 역을 맡았다. 한수리는 부모님에게 귀여움을 받으며 귀하게 자란 딸로 약간의 공주병을 가졌다.

이어 “시놉시스와 대본을 읽을 때부터 캐릭터가 탐이 났었다. 양순을 괴롭히지만, 주도면밀하지 않고 허당끼 가득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인 ‘한수리’가 고양이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더 탐이 났었다. 캐릭터를 위해 빨간 머리도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다. 이들은 잊고 지내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게 된다.

사진 = ‘고양이는 있다’,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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