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깜짝 출연 지호진 누구기에 男심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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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25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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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깜짝 출연 지호진 누구기에 男심 술렁

‘무한도전 지호진’

MBC '무한도전'에 정준하 지인으로 등장한 모델 지호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으로 노홍철의 소개팅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번 편에서 정준하는 노홍철의 이상형을 찾아주기 위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지인 지호진을 만났다. 노홍철이 "키 174cm가 넘는 키 큰 여자를 좋아한다"고 했기 때문.

이날 지호진은 동료 모델들과 카페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는 중이었고, 정준하는 “친한 동생이 있는데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 그래서 소개해주고 싶다”며 지호진과 모델지인들에게 노홍철과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정준하는 이자리에서 "노홍철이 무조건 싫다고 해달라"며 몰래카메라를 제안했다. 이에 지호진 등 모델 일행은 "재미있겠다"며 적극 호응했다.

곧이어 등장한 정형돈이 노홍철 이야기를 꺼내자 지호진은 "싫어요"라며 얼굴을 찡그렸다. 당황한 정형돈은 "지금 '무한도전'에서 홍철이 장가가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며 자신이 찾아온 목적을 밝히자, 지호진 등 모델들은 정준하의 부탁대로 "우리는 다 노홍철 싫어한다"고 손사래를 쳤다.

잠시 후 몰래카메라임이 밝혀지자 정형돈은 모델들에게 "강남에서 내 눈에 띄지 마"라고 버럭 소리를 질러 폭소를 유발했다.

1983년 생인 지호진은 지난 2005년 엘리트 모델룩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2위로 입상해 공식적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지호진은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서 노란색 비키니를 입고 출연해 눈길을 끈 바 있으며,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애완남 키우기-나는 펫 시즌4' 등 케이블 예능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무한도전 지호진 출연에 누리꾼들은 “누구지?” “존재감 확실하네” “몸매 대박이다” “젠틀맨 비키니녀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지호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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