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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박준금 지상렬에… 네티즌 “볼수록 잘 어울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5-21 17:01
2014년 5월 21일 17시 01분
입력
2014-05-21 16:59
2014년 5월 21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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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2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님과 함께' 기자간담회에 지상렬과 박준금이 참석했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 개그맨 지상렬이 돌싱 여배우 박준금과 가상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다.
지상렬은 "아는 지인이 돌싱녀와 결혼해 아이도 얻으며 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재혼에 대한 많은 생각을 갖게 됐고, '님과 함께' 출연도 결정지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상렬은 "지인과 특별한 친분을 갖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돌싱녀와의 결혼에 대해 처음에는 반대했었다. 그러나 별 문제 없이 잘 사는 모습에 나도 여러모로 교훈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또 "박준금을 TV에서만 봤다. 조금도 예상하지 못했었는데, 마음을 당기는 게 있더라"며 "박준금 누님은 정말 멋진 분이시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박준금은 "가상 부부의 상대로 지상렬씨를 직접 지목했다. 재미있고 친구 같은 사람을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 같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지상렬씨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며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TV로 보여 지는 지상렬씨의 모습만 봐도 친한 친구처럼 지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님과 함께'는 결혼 경험이 있는 중견 스타들이 가상 재혼을 통해 황혼의 부부애와 재결합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님과 함께' 지상렬-박준금에 네티즌들은 "'님과 함께' 지상렬 박준금, 진짜 재미있는 커플이 될듯" "지상렬 박준금, 두 사람다 너무 재미있어요" "지상렬 박준금, 볼수록 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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