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전’ 신승훈-이승환, 정준일 극찬 “인디신의 기린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1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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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초전, Mnet ‘100초전’ 화면 촬영
100초전, Mnet ‘100초전’ 화면 촬영
100초전

가수 신승훈와 이승환이 Mnet ‘100초전’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 정준일을 극찬했다.

20일 방송된 ‘100초전’에서 모던 록 보컬리스트 정준일이 ‘100초전’의 다섯 번째 가수로 무대에 올라 ‘어떤 그리움’을 열창했다.

무대에 정준일이 등장하기 전, 신승훈은 VCR을 통해 “그 친구 음악이 너무 좋아서 제가 먼저 프러포즈했다. 목소리를 들으면 남다른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정준일을 극찬했다.

이승환 또한 “인디신의 기린아다. 록과 발라드를 오가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준일은 무대에서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했고, 1차 투표 결과 200점 중 117점을 기록했다. 점수가 발표된 후 웃기만 하는 정준일에 MC김진표가 “좋아서 웃는 거 맞죠?”라고 묻자 정준일은 “흥분돼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0초전'은 다양한 세대의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을 숨긴 채 출연해 인기, 이미지 등의 차별 없이 오로지 노래로만 대중의 평가를 받는 보컬 전쟁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1위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곡 ‘어이’를 자신만의 창법으로 재해석해 부른 가수 김경호가 차지했다. 김경호는 200점 만점에 158점을 받았다.

사진 = 100초전, Mnet ‘100초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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