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청산가리킴 열애설 오승환이 큰 피해” 김규리 맹비난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5월 16일 17시 55분


코멘트
변희재, “청산가리킴 열애설 오승환이 큰 피해” 김규리 맹비난

배우 김규리와 야구선수 오승환의 열애설에 대해 양측 소속사가 모두 부인한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김규리가 자신의 홍보를 위해 오승환을 이용했다’고 맹비난했다.

변희재 대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규리는 김주혁과 열애한다고 자랑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또 일본의 오승환과 열애? 동네 방네 시끄럽게 하는 건 좋은데, 청산가리 털어넣겠다며 대국민 거짓선동한 것에 대해 사과부터 합시다" 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규리 이름은 원래 김민선이었죠. 청산가리로 국민 거짓선동하다 걸리니 슬쩍 이름을 바꾸는데, 원래 김규리라는 탤런트가 있었어요. 남의 이름으로 자신의 전과를 백지세탁하는 교활한 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예인은 자신의 이름이 곧 브랜드인데, 온갖 저질 거짓선동으로 자신의 이름을 먹칠한 뒤, 멀쩡한 '김규리'라는 남의 이름으로 나타날 수가 있습니까. 코스닥판에서 회사명 줄줄이 바꾸며 사기치는 놈들도 남의 상호 갖다 쓰진 않죠"라고 덧붙였다.

변 대표는 또 "연예판에서 허위 스캔들 터지면 절반 정도는 언론사에서 조작, 절반은 연예인이 뜨려고 직접 조작합니다. 분명한 건, 청산가리킴과 열애설 터졌을 때, 대구경북 쪽 팬이 많은 오승환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글에서 "김규리는 자신의 측근들에게 '오승환을 좋은 감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라는 한 매체 보도를 인용한 뒤 "대충 판 보이네요. 하여간 연예인들이 이미지 좋은 국민적 스포츠스타를 홍보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죠. 반면 스포츠 스타가 연예인과 스캔들 나서 덕볼 건 하나도 없습니다"라며 김규리가 오승환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16일 오전, 한 연예 매체를 통해 “김규리가 일본에 있는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수차례 출국했다”는 보도가 나가며 오승환-김규리 열애설이 불거졌다.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