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고아라, 인질범에 커플 연기 "오늘 백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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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16일 1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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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 방송화면 캡처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 방송화면 캡처
'이승기 고아라'

이승기와 고아라가 100일된 닭살 커플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평소 티격태격하던 이승기(은대구)와 고아라(어수선)가 인질로 붙잡혀 어쩔 수 없이 '커플 연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일(안재현)은 이승기와 고아라가 계속해서 다투자 결국 두 사람에게 수갑을 채우며 "서로 사과하면 풀어주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박태일, 지국(박정민)과 함께 수갑을 한 채 분식집을 찾은 이승기와 고아라는 인질범(최우식)에게 붙잡히는 상황에 처했다.

무릎을 꿇고 손을 들라는 인질범의 요구에 수갑찬 손을 보여줄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커플 연기'에 돌입했다.

고아라가 "우리 사랑하는 사이다"고 선언하자 이승기 역시 "우리 사랑해요"라며 다정한 척 연기했다. 이어 "우리 오늘 100일이다. 우리 애기가 심장이 약하니 손만 잡고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 있던 박태일과 지국 역시 눈치껏 100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인질범을 속였다.

이날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 장면 웃겨" "시트콤인줄", "이승기 연기 잘한다", "능청 연기 달인 고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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