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개막…전도연, 韓배우 최초 경쟁부문 심사위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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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15일 08시 37분


출처= 동아일보 DB
출처= 동아일보 DB
‘칸 영화제 개막’

제67회 칸 영화제가 개막했다.

제67회 칸영화제는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14일(현지시각) 개막해 25일까지 11일에 걸쳐 진행된다.

개막식 레드 카펫 행사에는 심사위원장과 세계 유명 영화인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칸 영화제에서는 우리나라 여배우 전도연이 경쟁부문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한다. 국내 배우가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된 것은 처음이다.

심사위원은 칸 영화제와 깊은 인연이 있는 사람 중 선택된다. 앞서 전도연은 2007년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쟁부문에서는 전세계에서 엄선된 18편의 영화가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게 된다.

우리나라 영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쟁부문에 초청받지 못했으나 영화 ‘끝까지 간다’(김성훈 감독, 이선균·조진웅 주연)가 감독 주간에 초청받았다.

‘칸 영화제 개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도연 대단하다”, “이번 황금종려상은 어떤 영화가 받을까?”, “내년엔 우리영화도 더 많이 오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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