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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파이터’ 송가연, 주부 상대로 태권도 ‘완패’…“혼란스럽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6 10:52
2014년 4월 16일 10시 52분
입력
2014-04-16 10:45
2014년 4월 16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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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태권도 겨루기에서 완패했다.
송가연은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주부 박지해와의 태권도 겨루기에서 9대 20으로 패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 김연우, 줄리엔강, 서지석, 호야, 필독, 박지해, 김종겸, 김나현, 임현제 등 ‘예체능 태권도 팀’과 ‘남체능 팀’ 이동준, 석주일, 윤형빈, 윤보미, 정시후, 송가연, 태미, 파비앙의 태권도 겨루기 대결이 그려졌다.
특히 송가연과 주부 박지해 경기에서 송가연은 상대에게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한 채 시합을 끝내 아쉬움을 남겼다.
송가연은 격투기와 다른 태권도 점수제에 대해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실제로 박지해의 공격을 피하려다가 격투기 자세를 취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후 송가연은 “태권도는 포인트제라 터치만 하면 된다”며 “살짝 맞은 건 아무 데미지가 없었는데 점수 보니까 엄청나게 올라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내가 신장이 작은 편이다 보니까 상대와 거리가 멀어지면 절대적으로 불리하더라. 그래서 가깝게 들어갔지만 발차기를 들어가려고 하면 내려찍기가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송가연 태권도 완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연, 격투기랑은 전혀 다르지”, “송가연, 미모는 최고다”, “송가연 격투기 데뷔전 빨리 보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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