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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워리어 사망, 복귀 3일 만에 사망… “대본보다도 더 대본 같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09 14:32
2014년 4월 9일 14시 32분
입력
2014-04-09 14:31
2014년 4월 9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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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WE 트위터
‘얼티밋 워리어 사망’
프로레슬링계의 전설 얼티밋 워리어가 54세의 나이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는 ‘프로레슬링의 신화’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그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얼티밋 워리어는 지난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모습을 드러내 18년 만에 WWE 무대에 복귀해 전 세계 네티즌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약 18년 만에 WWE TV 쇼에 등장한 얼티밋 워리어는 로프를 흔들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얼티밋 워리어는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면서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얼티밋 워리어는 18년 만에 WWE 행사에 출연한 지 3일이 지나자마자 바로 사망해 전 세계 레슬링 팬들에게 충격을 자아냈다.
‘얼티밋 워리어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안타깝다”, “대본보다 더 대본스러운 일이네”, “말도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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