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과 연기 불꽃 대결… 뤽 베송이 적극 러브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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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최민식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루시’ 최민식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루시’ 최민식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캐스팅 일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유니버설은 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가 약물을 투여받고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SF영화다.

극중 최민식은 루시를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을 맡아 특유의 불같은 연기를 펼친다. 특히 초능력을 갖게 된 루시와 대결하면서 칼에 찔려 소리를 지르는 장면에서 최민식의 연기력을 엿볼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1일 최민식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이 영화 ‘루시’ 촬영에 합류하기 위해 프랑스로 떠났다”고 밝혔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캐스팅은 뤽 베송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이루어졌다. 뤽 베송 감독은 최민식을 캐스팅하기 위해 지난 6월 한국을 비공개 방문해 만났으며 긴 시간 영화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그 자리에서 둘은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하며 영화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루시’는 ‘레옹’, ‘제5원소’를 연출했던 감독 뤽 베송과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한국 배우 최민식이 출연한다. 8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루시’ 예고편과 최민식을 본 누리꾼들은 “‘루시’ 최민식, 직접 찾아와 캐스팅 했다니” “‘루시’ 최민식, 뤽 베송 감독이 ‘올드보이’ 최민식을 마음에 들어했나보다” “‘루시’ 최민식, 좋은 연기 선보였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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