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들’ 오상진 성형의혹 해명 “배우들에게 자극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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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들'

배우와 MC로 활약중인 프리랜서 방송인 오상진이 성형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새 파일럿 프로그램 '역지사지 소통쇼-대변인들(이하 '대변인들')'에서는 오상진의 달라진 외모에 대해 칭찬이 쏟아졌다.

'대변인들' MC 김구라는 오상진을 보면서 "'별그대' 나온 이후에 얼굴이 조금 달라졌다"며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MC 성시경은 "얼굴이 작아진 것 같다. 아나운서 퇴사하면 잘생겨지는 거냐"고 재차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워낙 마르고 잘 생긴 배우들이 많아 자극을 받은 것 같다"며 "당시에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을 많이 뺐었다"고 해명했다.

개그맨 김지민은 "앞에 오상진 씨가 앉아있으니 떨려서 말을 못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변인들' 오상진 체중 감량 만으로 설마?", "'대변인들' 오상진, 연기 기대할게요", "'대변인들' 오상진 재밌다", "오상진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6년 MBC 공채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은 말끔한 외모와 지적인 이미지로 교양과 예능프로그램을 넘나들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하지만 MBC 파업 후인 2013년 2월 퇴사를 결정하고 프리를 선언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된 그는 tvN '대학 토론 배틀 시즌4'와 오디션 프로그램 '댄싱9' 진행, '한식대첩' 단독 MC를 맡아 활약했다.

또한, 오상진은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첫 정극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KBS2 새 파일럿프로그램 '대변인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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