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남편? 하정우보다는 이혁재를 더 닮아…” 사진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31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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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 남편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화면 촬영
오승은 남편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화면 촬영
오승은 남편

배우 오승은의 패션 화보가 공개된 가운데, 오승은의 남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오승은은 최근 패션매거진 bnt과 패션화보 작업을 하면서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남편의 외모를 언급했다.

오승은은 “하정우 씨보다 이혁재 씨를 닮은 것 같다”며 “신랑은 너는 최고의 연기자, 최고의 아내라고 북돋아주니 결혼 전에 비해 자신감이 붙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승은은 2012년 11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승은은 “2005년 즈음 드라마 종영 후에 코디와 함께 외국 여행을 갔다. 그때 외국에서 만난 변호사가 한국에 와 코디에게 연락했다. 그래서 함께 식사자리에 가게 됐는데, 변호사 친구들이 줄줄이 왔다. 자연스레 소개팅 분위기가 됐는데 그중 한명이 지금의 남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승은은 “사실 남편과 연애할 당시 헤어졌었다. 헤어진 상태에서 내가 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런데 자존심 때문에 먼저 전화하기 싫었다. 아기를 혼자 낳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코디가 남편에게 전화해 ‘오빠. 잠깐만 봐요’라고 했더니 그 말에 느낌이 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오승은은 “결국 지금의 남편이 나를 다시 찾아와 무릎을 꿇으면서 ‘너무 사랑한다. 결혼하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오승은은 “드라마 촬영 중이라 임신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며 “결국 촬영 중 실신했다. 그때 병원을 갔더니 왜 이제 왔냐고 했다. 고열과 결석이 있었다. 입원 후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 임신 8개월까지 숨겼는데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발육부진으로 제왕절개를 해야했을 정도”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오승은 남편 이야기를 본 누리꾼들은 “오승은 남편, 그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오승은 화보, 화보 예쁘던데” “오승은 화보, 사연 들어보니 마음 고생 조금 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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