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神 박효신 ‘야생화’ 발표 후…‘모짜르트’로 돌아온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8일 2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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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효신.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효신 '야생화'

국내 톱 보컬 박효신(33)이 28일 3년 3개월 만의 신곡인 '야생화' 음원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이 곡은 정규 7집의 예고편인 곡이다.

'야생화'는 추운 겨울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처럼 그간의 시련과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다시한번 비상하겠다는 박효신의 진정성과 의지가 담겨있는 자작곡이다.

박효신의 '야생화' 발표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는 '야생화'로 석권되다시피 했다. 포털 사이트는 '박효신 야생화'가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박효신 측은 7집 관련 음악 방송 활동은 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 대신 뮤지컬 '모차르트!'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인생을 평범한 자유를 갈망했던 그의 내적 갈등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해석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록, 재즈,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하고 웅장한 음악이 특징이다.

박효신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임태경 박은태와 함께 모차르트를 연기한다. 지난 해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10여 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 박효신은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원작자인 실베스터 르베이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모차르트에 캐스팅된 박효신은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되어 기쁘다. 관객 여러분이 공감하실 수 있는 모차르트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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