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버나드박, ‘홈’ 열창에 유희열 “울 뻔했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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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17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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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버나드박’

'K팝스타3' 버나드박의 열창에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이하 'K팝스타3')에서는 'TOP6 결정전'이 치러졌다.

이날 버나드박은 가장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배민아와 1대1 대결을 펼쳤다.

미국을 떠나 6개월간 한국 생활 중인 버나드박은 자신의 상황에 걸맞은 곡인 마이클 부블레의 '홈(Home)'을 선곡했다.

버나드박은 앞서 두 번의 무대에서 혹평을 받아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이번 무대에서 특유의 감성과 울림 있는 목소리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희열은 버나드박의 무대가 끝난 후 “버나드박이 처음 한국에 올 때 집을 나서던 모습이 화면에 펼쳐졌다. 울 뻔했다. 최고다. 그동안 침울해 보였는데, 이 노래를 통해 돌아왔다. 가사는 몰라도 마음이 아팠다"고 극찬했다.

박진영은 "지난 라운드에서 세 심사위원이 혹평을 했다. 죽은 노래였다. 감동이 전혀 안 왔다. 한국말을 못하니까 감동을 줄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는 집에 가고 싶다는 말에 몸이 얼어버리는 것 같았다. 감정이 먼저 노래를 끌고 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박진영 말이 정확하다. 처음 버나드 박이 마이클 부블레 노래를 한다고 했을 때 속으로 '살살해라'라고 생각했다. 오늘 버나드박 무대는 최고였다. 마음이 동요됐다. 굳이 한국말도 못하면서 가요는 부르지 않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호평과 함께 조언을 건넸다.

‘K팝스타3 버나드박’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3 버나드박, 뭉클했다”, “K팝스타3 버나드박, 역시 가요보단 팝을 잘 부르네”, “K팝스타3 버나드박, 가슴을 울리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나드박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TOP6에 이름을 올렸다. 버나드박을 비롯해 알맹, 권진아, 짜리몽땅이 TOP6에 직행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투표와 심사위원의 결정으로 샘김과 한희준이 TOP6에 합류했으며, 장한나와 배민아가 최종 탈락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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