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잃은 꽃할배, “꽃할배 시청률 ‘이것’ 때문?”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15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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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꽃보다 할배' 화면 캡처
사진=tvN '꽃보다 할배' 화면 캡처
지난 14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 길을 잃은 꽃할배들의 모습이 화제에 올랐다. 더불어 꽃할배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꽃할배인 이순재, 신구, 백일섭, 박근형은 짐꾼인 이서진 없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했다.

이날 꽃할배들은 구엘공원과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등 스페인이 낳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감상하고 숙소에 돌아가려던 할배들은 지하철을 타고 역에서 나온 후 길을 잃었다.

이순재와 박근형은 각자 숙소를 찾아 나섰다가 각각 길을 잃었다.

당황한 신구는 나영석 PD에게 도움을 구했지만 나영석 PD는 "나도 잘 모른다"고 했고, 신구는 화를 내며 들고 있던 이순재 배낭을 땅바닥에 패대기쳤다.

신구는 나영석PD를 협박하는 듯한 재미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동서남북 어딘 지만 알려달라", "빨리 박근형을 찾아내라"는 등 무서운 포스를 취하며 욱하는 성격을 드러낸 것.

신구는 순대장 이순재를 찾기 위해 백일섭과 함께 길을 나섰다. 신구는 백일섭에게 시키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길을 찾으려 노력했다. 신구는 뒤쳐지는 백일섭을 살뜰히 챙기며 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맏형 이순재는 직진본능으로 무사히 숙소를 찾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길잃은 꽃할배를 본 네티즌들은 "길 잃은 꽃할배, 꽃할배 시청률 대박나라?" "길 잃은 꽃할배, 시청률은 보장" "길 잃은 꽃할배, 꽃할배 시청률은 이것 때문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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