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눈물, 홍제동 화재 사고 다큐멘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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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3월 12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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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눈물.

배우 전혜빈이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전혜빈과 최우식이 지난 2001년 3월 소방관 6명이 현장에서 순직한 홍제동 화재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 당시 소방관들은 아들이 못 나왔다는 건물주의 말에 화염 속으로 뛰어 들어갔지만 직후 불길이 거세지면서 건물이 무너져 내렸고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중장비마저 진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255명의 소방관들이 동료를 구하기 위해 맨손으로 무너진 콘크리트를 깨기도 했다.

이들의 노력과 간절한 소망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앞둔 1년차 소방관부터 경력 20년차 소방관까지 6명의 소방관들이 목숨을 잃고 만 것.

이 영상을 보던 전혜빈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전혜빈은 “그 눈발 날리는데 수많은 소방관들이 동료를 구하기 위해 어떤 마음이었을까. 맨손으로 파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눈앞에서 건물이 무너진 것을 봤을 때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무너졌을 거다”라고 말했다.

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눈물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눈물, 정말 안타깝더라”, “심장이 뛴다 전혜빈 폭풍눈물, 내가 다 슬프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심장이 뛴다(전혜빈 폭풍눈물)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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