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함익병, 장모 앞서 팬티바람…“집에서 이정도면 정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0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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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기야' 함익병/SBS '자기야-백년손님' 캡처)
(사진='자기야' 함익병/SBS '자기야-백년손님' 캡처)
'자기야' 함익병

피부과 의사 함익병의 '자기야' 활약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함익병은 27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장모 권난섭 여사의 생일을 맞아 외식과 현금 선물을 준비하는 등 훈훈한 사위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자 함익병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익병은 갑자기 장모 앞에서 바지를 훌러덩 벗고 팬티 바람으로 돌아다녔다.

사각 팬티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함익병의 모습에 놀란 장모는 "왜 팬티바람으로 돌아다니나. 안에서 다 입고 오지"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함익병은 바지를 입었다가 다시 속옷을 보여주며 "집에 있을 때는 이 정도면 정장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장인어른 살아 계실 땐 둘이 이러고 다녔는데 뭘 그러시냐"며 쐐기를 박아 폭소를 자아냈다.

'자기야' 함익병 팬티바람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야' 함익병 팬티바람, 정말 독특해" "'자기야' 함익병 팬티바람, 진짜 털털하다" "'자기야' 함익병 팬티바람, 사위가 아니라 아들 같다" "'자기야' 함익병 팬티바람, 아무리 그래도 방송인데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자기야' 함익병/SBS '자기야-백년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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