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14일’ 이보영, 오열 연기 NG없이 한번에 소화 “감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5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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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의 선물-14일’ 이보영 오열/SBS ‘신의 선물-14일’ 캡처)
(사진=‘신의 선물-14일’ 이보영 오열/SBS ‘신의 선물-14일’ 캡처)

'신의 선물-14일' 이보영 오열

'신의 선물-14일' 이보영 오열연기가 NG 없이 한 번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는 김수현(이보영)이 딸 샛별이(김유빈)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했으나, 결국 싸늘하게 돌아온 딸의 주검 앞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현 역을 맡은 이보영은 딸을 잃은 엄마의 애절한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명품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신의 선물-14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보영은 해당 장면을 NG 없이 한 번에 소화해냈다.

제작진은 "통상 드라마는 카메라의 위치를 바꿔가며 같은 신을 2~3회 촬영하는데 이날 촬영은 8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에 배우가 감정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신이어서 제작진은 평소처럼 촬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고심 끝에 카메라 7대를 곳곳에 설치하는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간단한 리허설만 진행한 이보영은 NG도 없이 감정을 누르는 차분함과 오열, 분노 등을 한 신에 모두 담아내는 놀라운 연기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숨죽이고 지켜보던 모든 제작진의 탄성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이보영 오열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14일' 이보영 오열, NG없이 연기했다니 대단해" "'신의 선물-14일' 이보영 오열, 미모도 연기도 점점 더 물이 오르네요" "'신의 선물-14일' 이보영 오열, 실제를 보는 듯 가슴이 찢어졌다" "'신의 선물-14일' 이보영 오열, 정말 명품 연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신의 선물-14일' 이보영 오열/SBS '신의 선물-14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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