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권진아 ‘씨스루’극찬, 과거 ‘난 남자가 있는데’ 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3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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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팝스타3' 권진아/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 캡처)
(사진='K팝스타3' 권진아/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 캡처)
'K팝스타3' 권진아 '씨스루'

'K팝스타3' 권진아가 '씨스루'로 극찬을 받은 가운데, 앞서 권진아가 선보인 '난 남자가 있는데' 무대도 주목받고 있다.

권진아는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가수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TOP8에 진출했다.

박진영은 "기본기가 정말 탄탄하다. 권진아 양은 목소리 톤을 때에 따라 조절할 줄 안다. 나는 넋을 놓고 봤다"며 감탄했으며, 양현석은 "권진아는 원곡과 다른 느낌을 완벽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할 줄 안다. 정말 잘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유희열도 "노래를 정말 맛있게 부른다. 노래에서 기승전결이 느껴졌다. 자연스럽게 정말 잘 해줬다"고 극찬했다. 특히 박진영은 권진아가 무대에서 내려간 뒤에도 "죽였다. 끝이었다"며 계속해서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권진아가 'K팝스타3'에서 극찬을 이끌어냈던 다른 무대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권진아는 지난해 12월 22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난 남자가 있는데'로 편곡해 불러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권진아가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오르자 박진영은 "그 노래는 기타로 치기 어려울 텐데"라고 걱정을 했다. 하지만 권진아는 환상적인 실력을 선보였고, 무대를 본 후 박진영은 "나보다 훨씬 잘 부른다"고 호평했다.

양현석은 "굉장히 노골적인 가사를 연약한 여자가 탁탁 집어주니까 더 강하게 다가온다. 여자들이 박진영 씨 노래를 부를 때 주는 감동이 정말 색다르다"고 칭찬했으며, 유희열은 "17세 여고생이 불렀다는 게 말이 안 된다. 권진아 양이 정말 어딘가에 남자를 숨겨두고 있을 것만 같다"며 "박진영 씨도 물론 노래를 잘하지만 이 곡은 권진아 양 버전이 훨씬 좋은 것 같다"고 극찬했다.

'K팝스타3' 권진아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3' 권진아 '씨스루', '난 남자가 있는데'도 대박이네" "'K팝스타3' 권진아 '씨스루', 정말 매력 있다" "'K팝스타3' 권진아 '씨스루', '난 남자가 있는데' 정말 박진영보다 잘 한듯" "'K팝스타3' 권진아 '씨스루', 우승까지 노려볼 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K팝스타3' 권진아/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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