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 하선’은 잊어라…박하선 헤어 변천사 ‘따라해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7일 15시 59분


코멘트
사진=박하선. 동아 DB-박하선 미투데이-SBS
사진=박하선. 동아 DB-박하선 미투데이-SBS
'쓰리데이즈' 박하선

'긴머리 청순미', '단아한 미녀'로 대변되던 배우 박하선이 긴 머리를 싹둑 잘랐다.

17일 SBS는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김은희 극본, 신경수 연출) 촬영 중인 최근 박하선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하선은 극중 대담하고 영민한 '서조리 해결사'이자 여순경인 윤보원 역을 맡아 보이시한 매력을 과시한다. 상대역 한태경은 박유천이 연기한다.

이에 박하선은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기존과는 달리 액션장면이 많아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고 이를 위해 머리도 잘랐다"며 "한 달 동안 액션스쿨에서 하루 6시간, 주 4회 훈련을 해오고 있다. 지금도 촬영이 없는 날이면 무술을 익히고 있다"며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박하선의 보이시한 커트 머리는 지난달 그가 자신의 미투데이에 공개한 웨이브 머리와도 비견된다. 당시 박하선은 "광고 촬영 중, 머리 자른 후론 처음 올리는 사진이네요. 좋은 밤 이미 잠든 그대들에겐 좋은 아침!"이라는 글과 함께 굵게 웨이브 진 단발 사진을 올렸다.

그 전까지 박하선은 청순한 긴 생머리를 고집했었기에 단발 웨이브 사진을 올리지 팬들은 "이미지 변신"이라며 크게 주목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켜 '한국형 미드'의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뿌리깊은 나무'를 국민드라마 반열에 올려놓은 신경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박하선 이외에 손현주 박유천 윤제문 소이현 장현성 권민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별에서 온 그대' 후속작으로 오는 3월 5일 첫 방송한다.

사진=박하선. 동아 DB-박하선 미투데이-S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