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불구속 입건, 누리꾼 “2년 자숙하면서 금주 왜 못했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5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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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최철호, 동아 DB
사진=배우 최철호, 동아 DB
'최철호'

배우 최철호(43)가 연예계 복귀 2년 만에 또다시 음주 사건에 휘말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최철호가 지난 14일 새벽 5시께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져 있던 타인의 차량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고 15일 단독 보도했다.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로 최철호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철호는 파출소에 연행되고 나서도 경찰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 여자 연기자 지망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후 2년 간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리꾼들은 "2년간 자숙하면서 술을 끊어볼 생각은 안 했나"(hibk****), "술버릇은 원래 못 고친다. 그래서 술버릇을 고치는 젤 좋은 방법은 술을 안 마시는 거"(바***), "이 사람은 술을마시지 말아야 한다. 술집도 이런 사람들한테 술을 팔지 말고"(hsb3****) 등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최철호 측은 "파출소에 재물괴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상대방과 원만히 합의했다. 물의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3월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히어로'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 최철호는 최근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15일 첫 방송) 카메오 촬영을 마쳤다.

사진=배우 최철호, 동아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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