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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vs갓세븐, 엑소 공략…男그룹 ‘뉴 트로이카’ 시대?
스포츠동아
입력
2014-01-11 07:00
2014년 1월 1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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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의 ‘갓세븐’과 YG의 ‘위너’(아래).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갓세븐(GOT7)과 위너(Winner). 두 신인그룹이 데뷔를 눈앞에 두면서 YG엔터테인먼트(YG)와 JYP엔터테인먼트(JYP)의 라이벌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P의 남성 7인조 갓세븐(JB·마크·잭슨·유겸·Jr.·뱀뱀·영재)은 20일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YG의 5인조 그룹 위너(송민호 강승윤 이승훈 김진우 남태현)도 2월 중 데뷔 음반을 낼 예정이다.
YG와 JYP가 인기 아이돌 가수를 배출하면서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가요계 빅3’를 이룬 후, 대형 신인으로 맞대결을 벌이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요계는 앞으로 양 사가 벌일 자존심 대결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두 팀이 힙합에 바탕을 둔 음악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먼저 데뷔하는 갓세븐은 JYP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힙합그룹이다. 팝 댄스 장르를 프로듀싱해온 박진영에게도 갓세븐은 새로운 실험작이다.
특히 갓세븐은 무술 동작과 비보잉을 결합한 ‘마샬 아츠 트리킹’이라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멤버들은 한국과 미국, 홍콩, 태국 등에서 선발했다.
2월 데뷔를 예고한 위너는 YG가 빅뱅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남성그룹이다. 작년 가을 방송된 엠넷 ‘후 이즈 넥스트:윈’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위너의 탄생 과정이 소개되면서 이들의 실력도 공개됐고, 상당한 팬덤도 생겼다.
이들의 데뷔 음반엔 멤버들의 자작곡도 담길 예정이어서 자연스레 ‘포스트 빅뱅’이란 수식어가 강조되고 있다.
YG와 JYP는 각각 위너와 갓세븐을 앞세워 자존심을 내건 경쟁을 벌일 예정이지만, 양 사는 이번 경쟁으로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대형신인을 출격시키면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가요계 이슈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또 SM엔터테인먼트의 막강한 신인그룹인 엑소를 협공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자연스럽게 남성아이돌의 ‘뉴 트로이카’를 형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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