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조선욕 ‘버티고개 앉을 놈’ 알고보니 심오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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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9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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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이 또 ‘조선욕’을 내뱉었다.

8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홈쇼핑으로 간장게장을 구매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현의 집으로 배달된 간장게장을 개봉한 천송이은 과대광고에 속았음을 깨닫고 분노했다.

그러자 이모습을 지켜보던 도민준(김수현 분)은 “이런 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이라는 ‘조선욕’을 했다.

천송이가 생소한 욕에 어리둥절해 하자 도민준은 “버티고개라고 약수동에서 한남동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었어. 옛날에는 그 고개로 장사꾼들이 많이 다녔는데 좁고 험해서 도둑들도 많이 숨어있었거든. 그래서 남한테 사기를 치거나 못된 사람들 보면 이렇게 말하곤 했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천송이는 “한동안 조선욕 좀 안 쓰나 했더니 븅자년에 이어서 버티고개냐?”라고 핀잔을 줬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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