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개그맨 임우일 3년째 짝사랑 중, 세 번 거절당했지만…”

동아일보

개그우먼 김영희가 후배 개그맨 임우일을 여전히 짝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희는 최근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 참여해 현재 짝사랑 중인 자신의 상황과 관련해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김영희는 지난해 8월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후배 임우일을 짝사랑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어 이날 녹화에서도 김영희는 "3년 째 짝사랑하고 있는 개그맨 임우일에게 세 번 거절당했다. 10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정말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개그우먼 박지선은 "솔직히 김영희와 임우일이 잘 될 가능성은 0%로 보인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영희는 "오늘 녹화 끝나고 임우일과 함께 심야영화를 보기로 했다"고 자랑했다.

출연진이 늦게 끝나는 녹화를 걱정하자 MC 이경규는 "지금 녹화장에서 나가도 좋다"고 김영희를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의 개그맨 임우일 짝사랑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희, 개그맨 임우일 짝사랑…꼭 이뤄졌으면" "김영희, 개그맨 임우일 짝사랑…용기있네요" "김영희, 개그맨 임우일 짝사랑…심야영화라니 뭔가 달달한데?" "김영희, 개그맨 임우일 짝사랑…3년 째라니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은 10일 저녁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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