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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용하 전 매니저, 2억 빼돌리다 들통…“사실상 연예계 퇴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09 16:23
2014년 1월 9일 16시 23분
입력
2014-01-09 15:01
2014년 1월 9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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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故박용하/스포츠동아DB
배우 고 박용하의 전 매니저가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 연예매체 스타뉴스에 따르면 고 박용하의 전 매니저 이모 씨는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사기미수, 절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상벌조정윤리위원회를 열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고 박용하의 전 매니저 이 씨에 대해 '채용금지' 결정을 의결했다는 것. 이는 사실상 고 박용하의 전 매니저 이 씨에 대한 연예계 퇴출 조치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그는 고 박용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일본의 한 은행에서 고인의 도장을 이용해 약 2억 4000여만 원의 돈을 찾으려다가 발각됐으며, 고인이 설립한 기획사 사무실에서 고가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고 박용하의 전 매니저 이 씨는 이같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징역 8월을 선고받았으나 항소,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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