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파이터’ 송가연 돋보인 ‘주먹이 운다’, 교회 오빠-방구석 파이터 등 관심 폭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8일 2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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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운다
주먹이운다
주먹이운다 송가연

새로운 시즌, 강력한 출연자들과 함께 돌아온 XTM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7일 (화) 밤 12시에 첫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는 도전자들의 투지 넘치는 파이팅과 멘토 이훈-서두원, 윤형빈-남의철, 뮤지-육진수의 색다른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반전 파이팅을 선보인 교회오빠, 불치병을 딛고 일어선 시민영웅, 경찰 전국 체포왕, 방구석 파이터 등 다양한 캐릭터가 돋보였다.

특히 미녀파이터 송가연은 격투기를 독학했다는 '방구석 파이터'를 위해 남녀 성대결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스파링에 나서는가 하면, 묵직한 주먹을 자랑하는 파이터 이둘희는 광주 최강 싸움짱 전설의 주인공임이 밝혀져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난치병인 재생불량성 빈혈을 극복하고 레슬링코치로 활약중인 김형수 도전자는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을 전하고자 지원했다"라고 전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더니, 이어 화끈한 타격과 레슬링 실력으로 윤형빈과 남의철 팀의 선택을 받았다.

다문화가정 출신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의 괴롭힘을 당했다는 임병희 도전자는 지난 시즌 격투신동 한이문을 연상시키는 강하고 투지 넘치는 파이팅을 선보였다. "주특기는 신앙심"이라던 교회오빠 권순홍 도전자는 엄청난 맷집과 프로 파이터에게 길로틴 초크를 시도하는 과감함으로 뮤지와 육진수 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교회오빠의 반란'을 선보인 권순홍 도전자의 대결이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이었다.

'주먹이 운다'를 담당하는 CJ E&M의 박성용 PD는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된 도전자들은 이번 시즌 실력자 중의 일부일 뿐이다. 탁월한 실력과 굳은 마음가짐으로 영웅에 도전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소개하며 짜릿함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먹이운다 송가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먹이운다, 송가연 너무 예쁘던데", "주먹이운다, 송가연과의 남녀대결 재밌었다", "주먹이운다 송가연, 서슴없는 스파링 프로의식 돋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주먹이운다 송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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