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아내 임유진과 결혼, 속도위반 아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4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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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임유진 결혼 속도위반 아니다
윤태영 임유진 결혼 속도위반 아니다
윤태영 임유진 결혼

배우 윤태영이 아내 임유진과의 결혼에 대해 '속도 위반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316회에는 배우 윤태영이 출연, 자신의 인생사와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태영은 "이 여자랑 결혼해서 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라면서 "(아내와 반드시 결혼하기 위해) 친척들이 다 함께 하는 식사자리에 예고 없이 무작정 아내를 데리고 나갔다"라고 고백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나 나올 법한 드라마의 한 장면을 실제로 펼쳐놓은 것.

특히 윤태영은 임유진과의 결혼이 '속도 위반'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윤태영은 "제가 드라마 촬영차 전화도 잘 안되는 키르기스스탄에 갔을 때다. 임유진이 박스만한 크기에 식량을 담아 보냈다"라면서 "우리 어머니가 그 사실을 알게 되셨다. 어느날 아내가 전화해서 '오빠 어머니께서 저희 결혼하래요' 하길래 장난하는줄 알았다"라고 당시의 감격을 되새겼다.

이어 윤태영은 "(결혼날짜를 받아둔 상태에서) 양가 부모님께서 2007년이 바로 황금돼지띠라며 결혼 전에 같이 살라고 하셨다. 황금돼지는 중요하지 않나"라면서 "그러면서 아이를 갖게 된 것이다. 속도위반 때문에 결혼한 것이 아니다"라고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를 속속들이 공개했다.

윤태영 아내 임유진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태영 아내 임유진, 윤태영 엄친아 남편이네", "윤태영 아내 임유진, 선남선녀가 만났군", "윤태영 아내 임유진, 부러운 잉꼬부부다", "윤태영 아내 임유진, 나도 저렇게 잘 살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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