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의 황제’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베르트랑과 매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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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2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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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테란의 황제’ 임요환(33)이 프로 포커 선수로 변신해 화제다.

모바일게임 업체 미투온은 “임요환은 지난 6일 자사 홍보이사 및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임요환은 앞으로 미투온이 개발한 게임의 메인 모델 및 프로 포커 선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임요환은 ‘풀팟홀덤’이 주최하는 온라인 홀덤 토너먼트와 해외에서 열리는 아시아 포커 투어(Asian Poker Tour,APT),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orld Series Of Poker,WSOP)와 같은 글로벌 홀덤 토너먼트에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요환은 “홀덤포커도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하다. 상대의 생각과 패를 읽어 상대를 교란시키는 창의력을 갖고 승리를 이끌어내는 마인드 스포츠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이에 프로 포커 플레이어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요환 베르트랑’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응원한다”,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베르트랑과 맞대결 재밌겠다”,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활약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거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베르트랑도 지난 2007년부터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바 있다. 베르트랑은 누적 총상금 미화 1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최고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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