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살 많이 쪄 생업에 지장…모델 옷 지퍼 내리고 입는다”

(사진='우리동네 예체능' 이혜정/스포츠동아 DB)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이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팀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예체능 멤버 줄리엔 강, 서지석, 김혁, 이혜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혜정은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 이후) 생업에 지장을 느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을 결정한 뒤 농구에 몰두하기 위해 일부러 체중을 늘렸다.

이에 대해 이혜정은 "살이 많이 쪘다. 모델 옷이 워낙에 사이즈가 작게 나오기 때문에 단추나 지퍼를 내리고 옷을 입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정은 "주변에서는 살이 쪄 보기 좋다고 하지만 소속사에서는 '운 동끝나면 몸 관리 들어가자'며 걱정을 해준다"고 털어놨다.

이혜정의 말을 듣고 있던 줄리엔강은 "지금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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