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에 미란다 커 사진조작 의혹 새삼 화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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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미란다 커-제임스 파커 열애설

호주 출신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호주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파커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최근 영미권 언론에서 불거진 미란다 커 사진 조작 의혹도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5일 유에스에이 투데이,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은 미란다 커가 포토샵으로 허리 사이즈를 줄인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인스타그램에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른바 엔젤)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으나, 해당 사진은 원본과 비교해 볼 때 미란다 커가 많이 날씬해 보인다는 것. 특히 허리 굴곡은 상당히 손 봤음을 알 수 있다.

문제의 사진은 보그의 포토그래퍼 케빈 테크만(Kevin Tachman)이 지난해 11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백 스테이지에서 촬영한 것이다.

패션스팟 포럼 회원은 "원본을 보면, 이건 미란다 커의 허리가 아니야. 누가 미란다 커에게 이런 바보 같은 포토샵 편집을 한 걸까?"라고 문제 제기를 하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도 미란다 커의 SNS에 "이건 아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논란이 커지자 미란다 커는 SNS에 "문제의 사진은 내가 조작한 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구한 사진들"라고 해명했다.

한편, 호주 주간지 우먼스 데이는 2일(현지 시각) 미란다커가 호주의 카지노재벌 제임스 파커(46)와 약 2개월 동안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지노 재벌인 제임스 파커 회장은 재선이 77억 호주달러(약 7조 4000억원)에 달하는 호주의 3대 부호다.

제임스 파커는 오래전부터 미란다커와 인연이 있던 인물로, 모델 출신인 전 부인 에리카 백스터는 미란다커의 오랜 지인이기도 하다. 제임스 파커 부부와 미란다커-올랜도 블룸 부부는 지난해 함께 휴가를 보냈고, 제임스 파커가 미란다커의 화장품 사업에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제임스 파커가 지난 9월, 미란다커가 10월 각각 이혼을 선언하면서 두 사람이 급속도로 가까워진 끝에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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