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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눈물… “결혼 미루자던 정성윤, 이별 예감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1-12 09:32
2013년 11월 12일 09시 32분
입력
2013-11-12 09:29
2013년 11월 12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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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눈물’
개그우먼 김미려가 이별을 예감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미려-정성윤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성윤은 “나와 소속사 계약을 체결하려던 분이 아침 드라마 주연을 해주겠다고 결혼을 미뤄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엄청 고민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미려는 “그때 난 정말 결혼을 미룰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 남자와 헤어질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해 눈물이 났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람과 끝이 보이더라. 그리고 ‘노산은 싫어’라고 외쳤다”고 덧붙였다.
결국 정성윤은 그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김미려 눈물’에 네티즌들은 “둘 다 멋지다”, “선택 잘했다”, “김미려 눈물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1년여간의 교제 끝에 지난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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