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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민종 폭풍눈물… “어머니, 길거리서 머리 감고 세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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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9 09:48
2013년 10월 29일 09시 48분
입력
2013-10-29 09:40
2013년 10월 29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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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폭풍눈물’
배우 김민종이 가족사를 언급하며 폭풍 눈물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민종이 출연,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어린 시절 반지하 단칸방에서 가족과 함께 다같이 살았다. 부모님과 큰 누나, 작은 누나가 함께 살았는데 작은 누나가 성남에 위치한 친구집으로 나간 뒤 집이 상대적으로 좀 넓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신사동에 위치한 단칸방에서 살던 중 어머니가 출퇴근 시간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고 세수하는 모습을 보며 절대 방황해선 안 된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종은 “(아버지가) 미웠다기보다 그래도 아버지는 멋있으신 분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면서 당황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김민종 폭풍눈물’에 네티즌들은 “어려웠구나”, “김민종 폭풍눈물 알 것 같아”, “김민종 힘들게 살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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