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 TLC, 버진레코드

  • Array
  • 입력 2013년 10월 25일 16시 01분


코멘트
●케이티 페리 ‘프리즘’
‘2000년대 최고의 팝 디바’로 꼽히는 케이티 페리가 세 번째 앨범. 스웨덴 출신 프로듀서 맥스 마틴, 그렉 웰즈, 스타게이트, 베니 블랑코, 닥터 루크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케이티 페리에게 역대 최다 디지털 음원 수익과 8번째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안겨준 ‘로어’를 비롯해, 미국 래퍼 쥬시 제이가 피처링한 ‘다크호스’, 90년대 하우스댄스풍의 ‘워킹 온 에어’, 파워 발라드 ‘언컨디셔널리’, 80년대 팝 분위기의 ‘디스 이즈 하우 위 두’ 등 12곡이 수록됐다.

케이티 페리는 2001년 ‘케이티 허드슨’이란 이름으로 가스펠 앨범을 발표했고, 2008년 메이저 데뷔앨범 ‘원 오브 더 보이즈’를 발표했다. 이후 케이티 페리는 두 장의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2012년까지 주요 부문인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레코드’를 포함해 모두 9회 후보에 올랐다. 2011년 MTV가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2012년 빌보드의 ‘올해의 여인’으로 잇달아 꼽혔다. 유니버설뮤직.

●버진레코드 40주년 기념앨범 ‘버진 레코드:포티 이어스 오브 디스럽션스’

70, 80년대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던 마이크 올드필드, 섹스 피스톨스, 제네시스, 에어 등의 앨범을 발매했던 버진레코드의 40년 음악 역사를 담은 앨범.

프로그레시브록의 대표주자이자 버진레코드의 첫 아티스트였던 마이크 올드필드의 ‘튜벌러 벨스’, 영국을 대표하는 펑크밴드 섹스 피스톨스의 ‘가드 세이브 더 퀸’, 전설적인 밴드 제네시스의 ‘마마’, 에밀리 산테의 ‘넥스트 투 미’ 등이 담겨 있다.

이 외에도 레니 크래비츠, 컬처클럽, 스파이스 걸스, 재닛 잭슨, 케미컬 브라더스, 다프트 펑크, 데이비드 게타 등 버진레코드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대표곡 46트랙이 3CD에 담겨 있다. 유니버설뮤직.

●TLC ‘20’
역사상 가장 성공한 R&B 걸그룹으로 꼽히는 TLC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베스트 앨범. 슈퍼스타 니요가 참여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신곡 ‘민트 투 비’가 수록돼 눈길을 끈다.

전 세계 음반판매량 합계가 6500만장에 이르는 TLC는 음악 외에도 춤, 패션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음악 이외의 측면에서도 미국 10대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TLC는 21일부터 미국 음악케이블 VH1을 통해 방영이 시작된 TV용 전기영화 ‘크레이지 섹시 쿨:더 TLC 스토리’ 제작을 계기로 본격 활동을 재개했다. 소니뮤직.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