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1호 “전 여친 못잊어”…여자들 반응은?

동아일보

'짝' 남자 1호가 전 여자친구에 대한 미련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SBS '짝' 60기에는 여자 출연자 4명과 남자 출연자 6명이 참여해 짝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짝' 남자 1호는 자기소개에서 "결혼하고 싶다. 원래 올해 하려고 했었다"면서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두 달 정도 됐다"고 말했다.

'전 여자친구를 아직 잊지 못했냐'는 질문에 '짝' 남자 1호는 머뭇거리다가 "아직 잊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짝' 남자 1호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헤어졌기 때문"이라며 전 여자친구에게 미련이 남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짝' 남자 1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교포였는데 아무래도 자라온 환경에 대한 경험을 무시할 수 없었다"라며 "그쪽 부모님에게 내가 좋은 상대로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짝' 남자 1호의 솔직한 모습에 여성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짝' 여자 2호는 "어려운 얘기를 과감하게 말한 것도 대단한 용기였다고 본다"며 호감을 나타낸 반면, 여자 3호는 "누군가를 잊기 위해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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