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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블락비 등 2~3년차, 아이돌 신세대 형성
스포츠동아
입력
2013-10-19 07:00
2013년 10월 1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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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블락비(아래).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
그룹 엑소에 이어 블락비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빅스, B.A.P 등 데뷔 2~3년차 남자 아이돌과 함께 새로운 세대를 이루고 있다.
블락비는 2일 미니앨범 ‘베리 굿’을 발표하고 열흘 만에 지상파 주말 음악프로그램인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베리 굿’ 앨범은 발매 일주일 만에 6만장(소속사 집계)이 판매됐고, 현재 10만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줄 잇는 CF출연 문의로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는 블락비는 일본과 동남아의 공연 요청이 많아 내년 월드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엑소는 6월 발표한 1집 ‘XOXO’와 8월 1집 리패키지 앨범을 포함해 91만장(소속사 집계) 이상 판매하면서 강력한 팬덤을 확인시킨 바 있다.
빅스 역시 7월 발매한 미니앨범 ‘지킬’을 두 달 만에 10만9997장(이하 가온차트 집계)을 팔아치우면서 잠재력을 입증했다. B.A.P도 8월 미니앨범 ‘배드맨’을 발표하고 한 달 만에 8만7879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엑소와 블락비, 빅스, 씨클라운은 모두 2011~2012년 데뷔한 신인들. 편차가 있지만 이들은 모두 데뷔와 함께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급성장했다.
이들의 인기 비결은 기존 아이돌 그룹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정형성을 탈피했다는 점이다.
강렬한 리듬의 일렉트로 댄스음악, 절도 있는 군무가 기존 아이돌의 모습이라면, 이들은 여러 세대가 공감하는 친근한 음악과 자유분방한 무대매너를 보여준다.
아이돌 가수를 다수 보유한 한 음반 제작자는 “아이돌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기존과 다른 차별화를 가진 실력 있는 아이돌 가수는 언제든 환영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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