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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 원빈 언급, “이 형 조금 이상한가?”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0-03 11:51
2013년 10월 3일 11시 51분
입력
2013-10-03 11:49
2013년 10월 3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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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갈무리
‘김성오 원빈 언급’
배우 김성오가 원빈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해숙, 김성오, 김정태, 이시언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김성오 원빈 언급이었다. MC들은 김성오에게 “처음에 원빈이 동성애자인 줄 알고 경계했다고 들었다. 사실이냐”고 물었고 이에 김성오는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부산에서 영화 ‘아저씨’를 촬영했을 때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는데 원빈이 매니저와 들어왔다. 그때는 서먹서먹한 사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식당에서 사람은 3명인데 달걀프라이는 두 개였다. 그런데 원빈이 달걀프라이를 집더니 내 밥그릇 위에 올려주더라. 감동을 받아서 ‘괜찮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오는 “조기구이도 두 마리밖에 없었다. 원빈이 또 살이 많은 몸통 부분을 내 밥그릇에 주더라”며 “달걀프라이까지는 느낌이 좋았는데 조기구이까지 오니까 이게 뭔가 했다. ‘이 형 조금 이상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김성오는 “원빈은 따뜻한 사람이다. 내가 여자라면 원빈이랑 결혼하겠다”며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오 원빈 언급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성오 원빈 언급 빵 터지네”, “김성오 원빈 언급 들으니 원빈 괜찮은 사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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