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에 패소 윤채영 누구?…‘악마를 보았다’의 간호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9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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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악마를 보았다’ 스틸)
(사진=‘악마를 보았다’ 스틸)
배우 조동혁에게 억대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된 배우 윤채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84년생인 윤채영(29)은 서울예대를 졸업한 뒤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의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은하해방전선', '기담전설2-소름', '가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는 극중 연쇄살인범 장경철(최민식)에게 능욕을 당하는 간호사 한송이를 열연해 주목받았다.

한편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6부(부장판사 정일연)는 조동혁이 서울 신사동의 한 커피전문점 대표인 윤채영 등 3명을 상대로 낸 3억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억7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일부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윤채영이 커피숍 설립 이후 사업자등록을 하거나 커피숍 명의의 통장을 개설하지 않고 윤채영 개인 명의로 커피전문점을 계속 운영했다"며 "조동혁과 상의 없이 월 5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했고 지난해 2월부터는 조동혁에게 영업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조동혁은 앞서 커피숍 경영상태에 속아 투자를 했다며 윤채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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