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중 죽을 고비’ 한애리, 연극배우의 꿈 키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6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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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리. 사진출처=과거 tvN Enews 방송 중 모습 캡처
한애리. 사진출처=과거 tvN Enews 방송 중 모습 캡처
성형수술을 받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걸그룹 출신 한애리가 연극 무대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고 eNEWS가 16일 보도했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멤버였던 한애리는 과거 턱 교정 수술을 받다 동맥이 터지는 사고로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당시 출혈이 멈추지 않아 엄청난 양의 혈액을 수혈 받고서야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당시 사고는 연예계 성형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주었다. 한애리는 사고 직후 종적을 감췄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방송되는 tvN 'eNEWS' 화요일 코너 '기자 대 기자-특종의 재구성' 편에서는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아픔을 겪었던 걸그룹 출신 한애리의 근황을 전격 공개한다.

eNEWS 보도에 따르면, 한애리는 현재 서울 모 대학 연극영화과에 복학했다. 오랜 휴학 생활을 접고 다시 학업에 열중하며 연극배우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학교가 방학 중인 관계로 한애리를 직접 만나볼 수는 없었지만 측근들은 "한애리가 과거 성형 부작용이 있었던 사람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밝은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당사자인 한애리는 eNEWS에 전화로 "더는 성형으로 거론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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