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계획’ 엠마 왓슨 주연 ‘블링 링’, 8월 국내 개봉

엠마 왓슨 블링 링

엠마 왓슨 윌 아다모비치 블링 링

최근 무명 뮤지션 윌 아다모비치와 결혼설이 제기된 배우 엠마 왓슨 주연의 영화 '블링 링'의 국내 개봉이 8월로 정해졌다.

블링 링은 패리슨 힐튼, 린제이 로한, 올랜도 블룸 등 유명 헐리우드 스타들의 집에 침입해 300만 달러 이상의 현금과 명품을 훔쳐 유명해진 10대 도둑들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연출한 '블링 링'은 지난 5월 제 66회 칸영화제의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개막작으로 선정, 비경쟁부문 오프닝을 장식했다.

'블링 링'에서 엠마 왓슨은 배우 지망생 니키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엠마 왓슨은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2011)', '월플라워(2012)'에서 아역 연기자 이미지를 벗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엠마 왓슨은 '블링 링'에서는 그 동안과는 다른 도발적인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엠마 왓슨은 최근 만남을 갖고 있는 일본계 남자친구 윌 아다모비치와의 결혼 계획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엠마 왓슨은 2011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윌 아다모비치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엠마 왓슨 블링 링 개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엠마 왓슨 블링 링 개봉, 엠마 왓슨 보러 가야겠다", "엠마 왓슨 블링 링 개봉, 도발적인 엠마 왓슨 기대된다", "엠마 왓슨 블링 링 개봉, 시놉시스가 맘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엠마 왓슨 블링 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