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김병우 감독 “마포대교 폭파시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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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0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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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김병우 감독 “마포대교 폭파시킨 이유는…”

“마포대교를 폭파시킨 이유요?”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마포대교 폭파사고를 설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병우 감독은 10일 서울 서교동 홍대V홀에서 열린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에서 “마포대교는 여의도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다리다”며 “여의도는 언론 뿐 아니라 금융, 정치적으로 중요한 장소가 밀집돼 있는 장소다. 영화의 주제를 표현하기에 적절했다”고 말했다.

영화에 대한 주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 감독은 “자세한 설명을 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다. 압축적으로 설명하자면, 계급간의 투쟁, 약자와 강자의 논쟁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라고 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사상 최악의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 윤영화(하정우)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하정우가 단독 주연을 맡았다.

사진제공|씨네2000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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