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감독은 10일 서울 서교동 홍대V홀에서 열린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에서 “마포대교는 여의도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다리다”며 “여의도는 언론 뿐 아니라 금융, 정치적으로 중요한 장소가 밀집돼 있는 장소다. 영화의 주제를 표현하기에 적절했다”고 말했다.
영화에 대한 주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 감독은 “자세한 설명을 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다. 압축적으로 설명하자면, 계급간의 투쟁, 약자와 강자의 논쟁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라고 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사상 최악의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 윤영화(하정우)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하정우가 단독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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