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코러스 3인, 보컬그룹 ‘러쉬’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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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5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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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의 코러스로 활약해온 3명의 여성 보컬이 그룹 러쉬(Lush)를 결성했다.

러쉬는 11일 싱글 ‘초라해지네’를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바비킴, 더블K, 부가킹즈 등 뮤지션들이 포진하고 있는 오스카이엔티가 자신 있게 내놓은 3인조 여성보컬그룹 러쉬는 온전히 가창력으로 정면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러쉬의 싱글 ‘초라해지네’는 미디엄 템포 댄스곡으로 이별의 끝에 선 연인에 대한 심정을 섬세한 보컬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쉬의 멤버는 김지혜, 김민희, 유사라 3명으로, 만 25세의 동갑내기다. 그간 보컬트레이너와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코러스와 피처링에 참여해 실력을 검증받은 보컬리스트들이다.

러쉬의 리더 김지혜는 “여성 보컬그룹이 드문 가요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 실력파라는 이미지를 팬들에게 각인시키며 대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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