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남남커플 패러디, 이종석·윤상현 야릇…“최고 반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5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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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티브이잡스 '너목들 남남커플 패러디' 캡처)
(사진=SBS 티브이잡스 '너목들 남남커플 패러디' 캡처)

'너목들 남남커플' 패러디 영상이 화제다.

5일 SBS 티브이잡스 홈페이지에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속 박수하(이종석 분)와 차관우(윤상현 분)를 애틋한 관계로 재설정한 궁극의 패러디 영상이 게재됐다.

'너목들 남남커플' 패러디 영상은 그동안 '너목들'에서 장혜성(이보영 분)을 좋아하는 박수하와 차관우의 모습을 절묘하게 편집해 만든 것으로, 극중에서 사랑의 라이벌 관계를 이루는 두 사람이 서로 애틋한 관계인 것처럼 묘사됐다.

가슴 떨리는 손등 키스신, 빗 속 로맨스 등 너목들의 명장면도 동성 코드로 탈바꿈해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마성의 BGM(배경음악)'이라 불리는 그룹 클래지콰이의 노래 'She Is'가 적절한 타이밍에 흘러나오면서 야릇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라는 가사로 성별 관계없이 모두를 커플로 만들어버리는 클래지콰이 알렉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박수하와 차관우 사이에는 더욱 오묘한 기류가 흐르는 듯하다.

너목들 남남커플 패러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목들 남남커플, 결국 이보영만 이용당한 거야? ㅋㅋㅋ", "너목들 남남커플, 역시 알렉스는 진정한 큐피트", "너목들 남남커플, 이거야 말로 너목들의 진정한 반전", "너목들 남남커플, 절묘한 편집 빵 터져요", "너목들 남남커플, 두 사람 사랑하게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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