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심슨 일침 “상추,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안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6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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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닥터심슨이 일부 연예병사의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닥터심슨은 25일 SBS '현장21'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에 "상추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안마 -육군"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닥터심슨이 래퍼 아웃사이더의 2집 타이틀곡 '외톨이'의 가사 일부인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덧나'를 패러디해 안마시술소 출입 의혹에 휩싸인 연예병사들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닥터심슨 트위터)
(사진=닥터심슨 트위터)

앞서 방송된 SBS '현장21'은 연예병사의 군 복무 실태를 담은 '연예 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편을 방송했다. 방송에서 연예병사들은 업무종료시간 이후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하며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술을 마셨다.

특히 연예병사 2명은 안마시술소를 출입하고, 이를 포착한 취재진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 수사대'는 방송 내용을 근거로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연예병사 2명이 가수 세븐과 상추라고 추측했다.

26일 국방부도 "국방부 홍보지원대 사병으로 복무 중인 상추(일병 이상철)와 세븐(이병 최동욱)의 안마시술소 출입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이라며 "사실로 확인될 경우 법규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며 실명을 공개했다.

연예병사의 안마시술소 출입에 대한 닥터심슨의 일침을 접한 누리꾼들은 "닥터심슨 일침, 상추-상처 절묘한 가사 패러디네", "상추 세븐 안마시술소 출입 진짜라면 정말 실망이다", "닥터심슨 일침, 속 시원하다", "닥터심슨 일침, 래퍼다운 지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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