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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땅에 엎드렸는데 눈물이 왈칵” 해병대 전역 비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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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6-21 15:18
2013년 6월 21일 15시 18분
입력
2013-06-21 14:56
2013년 6월 21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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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DB
현빈 해병대 전역 비화
배우 현빈이 해병대 전역장에서 있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현빈은 최근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star1) 7월호와 가진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제대 당시 해병대 사령부에서 진행된 전역식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와 그 비화를 털어놨다.
당시 현빈은 전역장에 모인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큰 절을 하고 나서 눈물을 흘렸다.
현빈은 "머리를 숙이고 땅 바닥에 눈이 맞닿아 있을 때 울컥했다 하지만 참았는데 내 자리로 돌아왔다는 반가움이 컸는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현빈은 "작전 실패다. 제어가 안됐다. 속으로 혹시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절대 안 울어야지 다짐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대한 갈망이 정말 컸다. 머리보다 몸이 먼저 실감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해병대를 제대한 현빈은 군인의 모습에서 한결 부드러워진 이미지로 오랜 만에 가진 화보촬영에 임했다. 현빈의 미처 말하지 못했던 해병대 비하인드 스토리는 6월20일 발간된 앳스타일(@star1)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뉴스팀 현빈 해병대 전역 비화 ㅣ 사진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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