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림 다이어트, “3개월간 40kg 감량”…비법이 뭐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16일 10시 50분


코멘트
개그맨 정종철의 부인 황규림이 3개월간 40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황규림은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남편 정종철과 함께 출연해 등산, 저염식 식단, 다이어트 일기 등을 결합한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황규림은 "보통 임신하면 15kg 정도 쪄야 정상인데 (이보다 더 쪄) 첫째 때 75kg, 둘째 때 86kg, 셋째 때 95kg까지 체중이 불었다"고 회상했다.

황규림은 "사람들이 다 내가 개인 트레이너를 붙여서 식단을 먹고 관리를 했을 거로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 돈이 안 드는 등산을 하고 저염식 식단을 먹었다. 그리고 다이어트 일기를 썼다. 화장실에 혼자 들어가서 거울을 보고 몸 사진을 매일 찍었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모습이 보이니 진짜 재밌더라"고 말했다.

다이어트의 결과는 놀라웠다. 황규림은 "처음 8kg 정도 빠졌을 땐 사람들이 모르더니 10kg 넘게 빼니 사람들도 알아봤다. 3개월간 40kg을 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종철은 "일부러 아내에게 살 빼라는 얘기를 안 했었다. 임신해 살찌고 아기도 힘들게 낳았는데 살 빼라고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규림은 "살을 빼고 나니 삶이 바뀌었다. 자신감 없고 소극적이었다. 돌잔치 같은 행사에도 가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엔 남편에게 따라가고 싶다고 말해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