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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혐의’ 김용만 첫공판… “물의 일으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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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7 10:52
2013년 5월 7일 10시 52분
입력
2013-05-07 10:45
2013년 5월 7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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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김용만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10억 원대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김용만이 공판에 참석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김용만은 7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만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함께 도박을 한 매니저 등 4명과 출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불법 인터넷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통해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김용만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용만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무제한 베팅이 가능한 스포츠토토 사이트와 일명 ‘맞대기’를 통해 13억3500만원에 달하는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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