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직접 만든 인형과 ‘유니세프’ 공익 광고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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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8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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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직접 만든 인형 안고 ‘유니세프’ 공익 광고 촬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원빈 유니세프 특별대표의 재능 기부로 제작된 아우인형 지면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 등장한 원빈은 아우인형을 품에 안고 어린이 생명을 살리는 인형의 의미를 말하고 있다. 이 인형은 원빈이 직접 만든 것으로 ‘호세’라는 이름도 스스로 붙여주고 출생증명서도 써 주었다.

유니세프 아우인형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헝겊인형으로 2007년말 탄생했으며, ‘동생’ ‘아우르다’ ‘아름다운 우리’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인형’으로 잘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아우인형 입양을 통해 유니세프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아우인형 입양비 3만 원으로 유니세프는 한 명의 어린이에게 6가지 기본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해주고,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을 선물할 수 있다.

원빈은 2008년에도 아우인형을 홍보하는 영상과 사진촬영에 참여해 아우인형 확산에 큰 도움을 주었다. 2007년 9월 유니세프특별대표가 된 후 현지봉사활동과 아시아 재해지역을 위한 기부, 유니세프공익광고와 기금모금캠페인을 위해 매년 영상과 사진촬영을 하는 등 꾸준한 봉사와 재능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본 광고의 촬영은 권영호 사진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사진제공|권영호 사진작가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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