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결혼’ 유퉁, 33살 연하 아내-딸 공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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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7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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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사진출처 | tvN ‘eNEWS-결정적한방’ 방송 캡처
유퉁. 사진출처 | tvN ‘eNEWS-결정적한방’ 방송 캡처
‘유퉁, 7번째 미모의 아내 공개’

유퉁이 33살 연하의 몽골인 아내와 딸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NEWS-결정적 한방’은 오는 4월 7번째 결혼을 앞둔 유퉁과 그의 가족을 단독 공개했다.

이날 유퉁은 예비신부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씨와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세살배기 딸 유미를 소개했다.

비자문제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는 유퉁은 제작진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몽골은 자국민과 결혼한 외국인 남성이 이혼하고 다시 결혼할 때 5년의 유예 기간을 두기 때문에 주한 몽골 대사관에서 이러한 이유로 비자를 발급해 주지 않고 있다.

유퉁은 “아기는 괜찮으데 아기엄마 비자 내주는 게 이렇게 까다로울 수가 없다. 준비할 수 있는 서류는 모두 준비하고 제출했느데 또 서류를 요구한다. 아기 엄마가 불법 체류할 이유도 없고, 불법 취업할 이유도 없는 상황인데도 각서까지 쓰라니까 자존심이 상해 죽겠다. 변호사와 다시 한 번 상의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제작진의 요청에 유퉁은 아내와 딸의 모습도 공개했다. 몽골에서 있는 집도 함께 보여줬다.

사진을 보던 유퉁은 “(딸이) 태어날 때 손가락이 하나 더 있다”며 “가끔 내 손을 잡아서 보는 게 자기도 이상한 걸 느끼는 것 같다. 빨리 한국에 데려와서 수술을 시켜줘야 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유퉁은 자신의 7번째 결혼식을 고향인 포항에서 올릴 예정이다. 몽골 여성과 결혼하는 것은 두 번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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